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교통비 절감 제도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단위의 공식 제도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다수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통비 지원 제도 입니다.
청년 교통비 추가 지원
청년층은 대중 교통 이용 수요가 가장 큰 세대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수입 대비 생각보다 높은 대중교통비에 새삼 놀라는 경우도 많죠. 따라서, 이번에 정부에서 각 지자체를 통해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교통카드에 마일리지 제도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년 교통비 현금 환급 제도와 중복 지원도 허용한다고 하니, 관할 지자체를 통해 확인하시어 알뜰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울시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외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별도로 운영 중이며, 알뜰교통카드와 병행 이용할 경우 실질 부담이 월 2~3만원까지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신청 방법 및 발급 절차
- 알뜰교통카드 공식 사이트 이동 → 회원 가입
- 이용 카드사 선택
- 카드 발급 (체크/신용 선택 가능)
- 스마트폰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 설치 (+ 연동 설정 진행)
- 이후 대중교통 탑승 시 자동 집계 및 적립
출퇴근 시 걷는 거리, 환승 전후 이동 거리 등 하루 최대 800m 이상은 보행 거리로 적립되는 것 같습니다. 월 평균 적립 가능 포인트는 대략 1~2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직접 써보며 느낀 장단점
장점 | 단점 |
● 걷기만 해도 교통비 환급 ● 앱으로 적립 내역 조회 가능 ● 자동 적립 방식으로 관리 간편 | ● 앱 실행 필수 + GPS 항상 켜두어야 함 ● 걷는 거리가 짧은 사람에겐 혜택이 유의미하지 않음 |
제일 큰 단점이라 하면 아무래도 GPS를 항상 켜놓아야 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원래 항상 켜두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저 같이 항상 꺼두던 사람은 아무래도 조금 불편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청년 교통비 지원 제도와 병행 활용
다수 지자체에서는 알뜰교통카드와 별개로 현금 환급형 청년 교통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와 중복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 별 조건 확인 후 꼭 병행 사용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역별 제도 및 혜택:
서울 | 서울 청년 교통비 지원 | 분기별 6만 원 환급 (연 최대 24만 원) |
경기 | 경기도 청년 교통비 지원 | 분기별 6만 원 지원 (지역화폐) |
인천 | 청년 교통비 지원금 | 월 최대 3만 원 (적립 형태) |
결론
월 대중 교통비로 6만원 이상 지출 중인 청년이나,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해 걸어 이동하는 거리가 많은 사람의 경우 알뜰 교통 카드는 아무래도 필수적으로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신청 방법이 복잡하지도 않고, 교통비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 청년 교통비 지원 제도와 중복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 알뜰교통카드 공식 사이트: https://www.alcard.kr
- 서울 청년 교통비 지원: https://youth.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