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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음악도 자주 듣고, 운동할 때나 출퇴근 중에 이어폰을 거의 달고 사는 편이라, 잃어버리기도 많이 잃어버리고 재구매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참에 직접 사용해본 무선 이어폰들을 대상으로 사용 후기와 가성비 기준 추천 목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는 대략 5만원 대부터 15만원 대 사이로 구성하였고, 음질, 배터리, 착용감 등을 모두 체험해본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QCY T20 ― 부담 없는 가격, 입문용 먼저 가장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모델을 QCY T20 입니다.  온라인 최저가는 3~4만원대 수준 으로, 원래 쓰던 이어폰을 갑자기 잃어버리는 바람에 쿠팡으로 급하게 주문해 사용하게 된 제품입니다.  음질 솔직히 가격 생각하면 만족합니다. 고음이 선명하진 않지만, 유튜브 영상 시청 정도로 충분히 무난합니다. 음악 감상 용도로는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완충 시 이어버드 단독으로 5~6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20시간 정도 쓸 수 있었습니다. 착용감 이어팁 없이 오픈형에 가까워서 귀에 압박감이 적었습니다. 노이즈 차단력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업무상 이어폰을 착용하는 일이 많은데, 급하게 구입한 것 치곤 가성비 면에선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줄 이어폰을 쓸 수 있는 상황이면, 솔직히 편의점에서 가장 저렴한 줄 이어폰을 샀을 텐데, 회사 데스크탑에 줄 이어폰 연결을 할 수 없어 어쩔수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사무실 서랍에 여분(?)으로 넣어 두고, 이어폰을 못챙겨 온날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샤오미 레드미 버즈5 ― 가격 대비 균형 잡힌 성능 두번째로 추천할 모델은 샤오미 레드미 버즈5 입니다. 출시 시점에 화제가 됐던 이어폰이라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음질 저음이 살짝 강조돼 있어서 대중적인 음악에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노래를 들을때 고음이 ...